2022 방문연구/Travel

Chicago 시카고 (day 1)

Hanoori 2022. 11. 12. 11:52

미국오자 마자 교수님과 미팅을 잡으려 했지만 출장 중이셔서 만날 수가 없었다. 

나름대로 이것 저것 공부를 하다가... 

박사님께서 시카고 다녀오라고 한 5 번 쯤 말씀해주셨을 때 숙소를 예약했다. 

시카고를 가게 된 것에는 첫 번째 에어비앤비 숙소도 한 몫 했다. 

숙소 자체가 낡기도 했지만 위드 냄새가 너무 많이 났다. 

마침 시카고 근처에 있는 친구 만날 약속도 잡고 시카고행 그레이하운드에 올라탔다.

집보다 더한 마약 냄새로 절여진 버스를 3시간 쯤 타고,

내리자 마자 공복을 달래러 치폴레로 달려갔다.

(왜 그레이 하운드를 타면 안되는지)

우여곡절 끝에 먹은 첫끼는 치폴레. 놀랍게도 다먹음. 버스타는게 너무 힘들었음.

친구는 에반스턴에 있기 때문에 또 여기서 메트라를 타고 가야한다. 

한 숨 돌리기 위해 근처에 스타벅스에 갔다.

https://goo.gl/maps/cjjmAekSxQpDbDD1A

 

Starbucks · 150 N Riverside Plaza, Chicago, IL 60606 미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이 건물이 로펌이 있어서 그런지 회사원들이 엄청 많았다. 

하지만 그중에서 흑인은 볼 수 없었고, 문을 지키고 있는 security 가 유일하게 만난 흑인이었다. 

학교랑은 다르게, 미국의 대도시에서는 인종 간의 빈부격차나 사회적인 역할의 차이를 많이 느낀다. 

위치가 river north 와 loop 들이 만나는 곳이라 전망대도 근처에 있었다. 

비가 와서 가는 것은 패스..

시카고는 흐린 겨울 날씨와도 잘 어울린다.
친구가 지하철말고 메트라 타고 오래서 탔다.

이 메트라 까지 하면 미국 입국을 직후로  일주일 만에 6종류의 미국 교통수단을 마스터 하게 되었다. 

지하철, 시내버스, 시외버스, 공항 리무진, 비행기 ... 

halo!

어렵게 만난 친구는 차를 빌려서 근처에 있는 chicago botanic garden 에 데려가 줬다.

chicaho botanoc garden
소나무 묘목 구경할 수 있다니
내 기분 마치 가이드
반짝이는 아이디어 기원...
공원 안에 있는 목조 전시물과 한 컷
에반스턴 동네의 평화로운 주택가

먼 나라에서 익숙한 친구를 만나다니,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긴장도 많이 풀리게 됐다.

여러 우여곡절을 통해 미국이라는 나라에 적응하기 시작했다고나 할까... 

Thanks!

'2022 방문연구 >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Chicago 시카고 (day 2)  (0) 2022.11.12
Evanston 에반스턴 - 노스웨스턴 대학교  (0) 2022.11.12
콘 메이즈 at Lafayette  (0) 2022.10.24
Wildberry pancakes&Cafe  (1) 2022.10.14
시카고 호스텔 숙소 추천  (1) 2022.10.14